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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망
너 너 ..... 너는 어디에 갈메기 되여 날으고 서늘한 바람을 구름을 가르고 때묻지 않은 바다 어구에 말없이 서서 지워내지 못하는 삶에 끝자락 쓸어않으며 우는구나 사랑은 찼는것이 아니라 심는것을 이제사 생각하며 쓰디쓴 한잔술 사랑은 주는것을 숙아 다주지 못해 아쉽드냐 줄사람 없어 한이드냐 아서라 그냥 한세상 지내려 므나 오다가다 세월가면 인생도 세월도 가는 것을 !! 술한잔에 사랑을 타서 마셔 버리게나 구름이 포근하고 하늘을 수놓으면 잡을수 없으니 허상이요 꿈이로세 갈증을 덜어주는 한잔술만 하랴 몽롱하게 젓어오는 갈망을 한잔술로 쓸어 내고 어디 주운것이 내것이겠나 그었찌 심지안는 것에서 걷두려 하는가 아 아 좋구나 따듯하구나 가슴이 뜨거워지니 헌대 뒤틀림은 무엇이 드냐 사춘이 땅이라도 산다드냐 이친구야 헛소리 말게 못나니 나 아니네 나도 남들처럼 박사학위 만들면 김박사라내 나이먹고 늙은것도 죄라든가 멀지 않은 날이면 너도 늙어 안보일지 누가알겠나 일어 나게나 무겁거던 놓고 짐이 무거워 서지못하면 놓고 가게나 이 모자라는 사람아 못난 여자야 주정하는 너모습이 힘들어 보이이 그만하게나 이사람아 힘든거 아니고 무거워서 감당하기 힘들어서 토해내려고 그러내 받아줄이 없어 한풀이라 무어야고 양반네 심심해서 던진돌이 머리를 얻어맞고 정신이 나가 휭설 수설 이보게 친구 할말은 다하네 나무라지 말게나 달면 삼키고 쓰면 뱃는거 정말 아닐세 써도 삼키면 언젠가는 약이 되여 친구를 살게 하리니 너는 보석을 읽었네 오래된 보석일수록 고가인거 모르나 잘나서 돈이많아서 선택한거 아니네 모자라면 더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착하게 정들면 한세상도 덥을것 같어 그래서 사랑했네 이보게 친구 나못나지 않아네 만나면 싫망하지않고 더행복 할수 있을것 같어서 친구 어렵지 말라고 그랬다네 이제 다 한잔술로 씻으려내 종이한장 끄내들고 그림하나 그리고 글한자 그려서 벽에다 걸고 나사랑 하느냐 물어볼걸세 사랑이 별거든가 마음만 열면 천지에 꽃이고 하늘에 널린거 사랑이드라 태양이 안보이는가 !!
2007년 7월 27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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