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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없는 사랑
물증없는 사랑
흔적도 없는 사랑
문서 없는 사랑이
아프기도 죽게도 하는가
사랑 한다고 누가 말했 던가
사랑이 뭬라고 꿈같은 것을
흔적도 없이 날아가는 사랑
감언 이설로 포장을 함니다
소리 안나는 칼로 자르고
유유히도 떠나 감니다
소리도 없고 흔적 없는 것이
아프기도 하던가
돗단 배처럼
남는이에 사랑은
그리 쓰리고 아픈
피도 안나는 상처가
보일것 없는 사랑이
뭬라고 생사를
너는 아는가
너는 들리는 가
영수증 없는 사랑에 흔적을
웃는다 해도
운다 해도
영수증 없는 사랑
빈손이 였구나
빈손으로 가는길
맨주먹으로 가는길
2012년 2월 3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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