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맘 한것 같지 않아
바다건너 친구찼아
가려건만
몸과 맘 따로라
바라만 보았네
모두다 춘몽이라
서렵구나
어느세월 다시 있어
가보려나
뉘있어 불러 주리
천금같은 인생
서산을 넘는 노을처럼
저므나 보이
조석으로 변하는 인생
뒷짐짖고 마당에 서면
머언 날들이 되살고
숨고르며 세이는 구나
탓할리 없어 라
힘없어 가슴으로 안는다
참바람 시원구나
생각없이 웃스며
두눈을 감는다
2013년12월 26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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