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 감니다
어린네 보는걸로 세월을 보내다니요 그러나
막네딸 생활파턴을 바꿔서귀농이라고 4년째 밤낱으로 일을 해도
실패를 거듭해서 죽기살기로 애쓰는 모습을 밥한끼라도 집보는거라도
터밭이라도 이렇게 서트른 솜씨로 죽도록 살다보니 지금처럼 투정 부리고
위료밭고 싶은날도 내가 가옆어서 설업기도 함니다
도망가고 싶어서 집엘와도 늘 상전손녀를 모시고 다닌담니다.
화가나기도 하지만 손녀가 가엽기도 함니다 할메가 엄마아빠만 하겠는지요
칙은하기도 가옆기도 해서 사내라는건 다사주죠 자꾸만 집에 가재요
엄마보고 싶대요 내일이나 가려 했는데
오늘 스케줄을 중지하고 데려다주고 밭곡식 텃밭을 살피고 다시와야 겠어요
처지가 이렇다보니 내가불쌍해요 난뭠니까 한몸에 몃가지 일을 하다니요
남자일 여자일 엄마일 내집괄리 모두내가해야 함니다 이러다 죽으면
정말 내가 가옆을것 같아요 내 숙인 누가 봐준단 말임니까
천하에 고아요 어이없어요 이젠 다되였겠지 천만에 이일을 내인생은
어디에요 새기르고 화단가꾸고 산책하고 멋진개 같고싶은건 언제
칭구들은 가지말래요 그러면 막내는 어쩌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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