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러운것은 마음임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내안에 있는 사랑
사랑 나누기에도 비쁘며 사랑하다보면
나도모르게 행복해 있습니다
왜이리 일이 많은가 왜이리 힘든가
생각하다 뒤를 보니 내가 부자지 뭠니까
봉지 봉지 쌓아놓은 약초
이른봄 상강차서 부터 늦은가을 국화차
육모초차 오가피 마른 오가피
큰다라에 하나가득히 말려 노았지요
사람들은 모르죠 주면 감사 함니다
한마디하고 밭아서 내팽개치고 커피로
대신함니다 겨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추운겨울날 거실 구석자리에 작은 연탄 날로
하나놓고 오가피몃앟 넣어 날로에 언져 노으면
집안 가득 오가피향이며 난로가에 앉아서
시집하나 들고 차한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각만해도 따듯하고 행복 하죠
귀향귀향 얼마나 힘들었는지요 삼년이 지나니
이산속매력 일초도 아까운 내손놀림 많이 음직일수록
쌓이는 곡식들 없는거 없는 산속 비밀의 자산들
귀한 보물을 아무눈에나 보이는 것이 아님니다
70이넘은 나 여자 지팡이를 집고 뒤상에 오르니
잣이 군데 군데 떨어져 있었어요
집에 나려와 자루를 들고 올라가 넘어지고 업어지면서
주어쌓아놓은것이 세포 큰것으로요 가마만하죠
부산딸이 하나 가져가서 까니 다라이로 하나 가득 하다 나요
까기도 힘들고 어렵지만 잣죽을 쑤어 먹으니
얼마나 꼬습던지요 팟도 오다가다 한포기씩 꼿아 둔것이
거두니 서너되 실컨 먹을수 있죠 우린 땅콩도 들깨도
울농사를 짖었죠 들깨 두가마니정도 아들딸 논아주고도
면실류 없이 실컨먹을수 있죠 딸콩을 투겨다
들깨랑 강정을 만들 예정이죠 김장은 삼년 묵은것 부터
작년거 올해는 김장을 안하고 알타리하고 동치미만 할예정
이곳은 고량지라서 골커나 뭉그러지지 안고 싱싱한거
특징 이람니다 하우스에 부르크리도 따먹어도 겥가장이 나와서
더많아 진담니다 빨간 배추로 물김치 담으면 색갈이
아름다워 먹고 싶어짐담니다 힘들어도 행복이 많죠
행복은 아무나 누릴수 있는거 아님니다
죽한그릇에 감사 할줄 아는 소심한 사람이 행복 할수 있습니다
힘들어 보지 앉은 사람은 돈에 가치를 모름니다
돈을 귀하게 쓰면 사람을 살리는 약이고
또 한가정을 비추는 등불임니다 돈이 더러운거 아니고
돈은 힘들게 벌어서 귀하게 쓰는 가장 필수품이며
생명 임니다 사랑도 가정에 할동력이고 줄수록
커지는 행복 야 딸아 사랑 한다 오내손녀 잘잣나
엉뎅이 툭툭 치면서 귀염둥이라든지 이쁘다던지 최고라든지
자면서도 웃어요 저녁마다 자다 일어나서 우는아기
사랑해보세요 자다가도 엉뎅이를 툭툭 이귀여운거 하면
자면서도 웃어요 안울죠 아이나 어른이나 잘했네
잘했다 하고 다음에 근대 내생각은 이렇게 하면 안될가
언제인가는 좋은 아들로 딸로 아이들은 저금 통장임니다
내가넣은 많큼임니다 사랑으로 키운다면
큰부자는 아니어도 가정에 충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울아들은 가정에 무슨일이 있으면 보고함니다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고 있담니다 울메누리가 가을이라고
연시 단감 갓가지 떡 슈퍼에 가면품으로 몃만원으로
효도 함니다 맛난거로 골라와서 어머니 드셔보셔요
어머니 좋아 하시는걸로 골라 왔어요
얼마나 현명 함니까 말로 천량빛 말로 행복 말로 부자
만들수 있습니다 기뿐마음으로 시작하면 그날 행복임니다
이처럼 말이 중요하고 사랑이 필요함니다
전부를 말로만 할순없죠 때론 꼭쥔손도 풀어야 함니다
이제 나살만큼만 남기고 살아생전 푸셔요 남기고 가면
자녀들이 의이남니다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우리들이죠
작게 줄이고 남긴 많금 살검니다 그리고 베풀면
가진것 만금 없으면 큰병도 걸리지 않죠 항상 웃고
열심히 일하면 독성도 빠져 나가고 아픔도 남을 미워 하며는
마음에 응어리가 피에 뭉쳐서 병을 유발 함니다
부자라서 여유로운거 아님니다 너그러워서 부자
평안을 누린다는것은 호의호식이 아님니다
열심히 살면서 건강을 직히는 것임니다 누구를 만나서
어떤옷 어떤 음식이 아님니다 모든영양소는 어디에도
다들어 있습니다 원망하고 미워하면 독소가 되서
내가 병들어 감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 하시길요
2014년 11월 3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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