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오늘 아침

숙자 마미 2014. 10. 31. 07:50

 

 

나숙이 오늘아침엔 글을쓰고 싶다
말대신 대답없는 빈방내집에
잘쉬여 간다고 글을 쓰고 싶다
고맙다 내마음너에게 의지하고 쉬여 감니다
언제나 헌자도 잘직혀주는 내집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먼지도 털고 세수도 식히고 잘있으란
말을 하면서 나는 또간다
하루입은 옷을 빨아 건조대에 널고
이것저것 잘보살펴 보면서 보일러도 줄이고
근대 먹을거 없어 배가 넘고프다
세상에 숙이가 배고프다니 얼른준비해서
돌아가자 아들집에 들려서 아침을 먹어야 겠다
아들이 화천에 델려다 준단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나를 사랑한다는것이고 착하게
하나님이 길러 주셌다는거다 하나님 감사 함니다
지금은 내멋대로 세상에서 딩굴지만
이사하면 내발로 걸어가 아버지집에 갈수 있으니
예뿐 모습 보여 드릴게요 하나님 아버지
험한세상에서 나를 살게해주시고
또 노력한거 만금 상도 주시고 외러워 울때마다
늘같이 해주신 예수님 내아버지여 감사함니다
이제 이생명 다하기전에 모든 내일들을 잘정리
할수 있게 도와 주소서
아버지집에 갈때 모든짐 다내려 놓고 아버지만
바라고 가게 하소서 아멘 !!
죽음도 준비해야 한다 슬퍼하지 안도록
죽기싫어 울지 안도록 아이들에게 추한 모습
남기지 안도록 울부산딸은 엄마 남친 만들지마
왜 잡힐지도 모르니까 왜어떼서 싫어 난 남친할거야
난 조금 몹쓸 엄마다 뭐내맘이다 무슨상관
난내가 생각해도 멋지게 사는 여자다
자유분망하다 하면서도 잘못가지 안도록
냉정을 읽지 안는다 그건 사랑 하지 못한 탓인지도
오늘에 내가 있기까지 늘 생각으로 살았고
큰분을 모시고 믿고 알기 때문인것 같다
사람이 밉음이 있다는것은 나를 직히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용기도된다 기뿜도 위로도 된다사랑도 된다
이제 그만 일어날것이다 수도세 계산을 못하고 간다
11월달에 함게 계산해야 되겠다
지난달 통장을 두고 왔기에 누가내고 안냈는지 몰라서다


2014년 10월 31일 김 숙자

'내자작품 > [ 나의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77번 그리움을 담아서  (0) 2014.11.04
사랑이 의뜸  (0) 2014.11.03
오늘 밤은  (0) 2014.10.30
술 한잔 ,,,,,,,,  (0) 2014.10.30
오늘은 어성초를심었다  (0)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