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삼일째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보고 싶은사람이 애뜻한사랑이 있는것도
아닌데 허리를 다친적이 있다 그래서 인것 같다
허리는 참을수 있어도 다리가 저리는것은 견딜수가 없다
내일은 며누리가 데릴러 온단다 장손이 계를 산단다
울아들보다는 한수위다 지난봄에는 속초 밤낙시를 데리고 가서
불가사리 한마리를 건졌다정말 그날은 새우투김을
많이도 먹었다 속초가는 구길이 얼마나 경치가 아름답던지
시장에서 건어물을 많이도 사왔다
울아들은 자기 아들이 효도하는걸 나와 나눈다
울메누리가 무었하나 선물까지도 나눈다
난 지식을 잘둔것 같다 늘채우고 가는 메누리가 아들이 바쁘면
메누리 헌자 온다늘살뜰이 챙기는 메누리가 고맙다
얼마동난을 손에 쥐가나서 글을 쓰지못했다
다리가 굳어서 덜져린것 같다잠이오면 이젠 잘수 있을것 같은데
눈이 초롱초롱이 다
2020년 12월 30일 내일이 말일이다 올해도 다하는날
또한해가 덧없이 가는구나
2020년 12월 30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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