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스크랩] 나를 기다린 내빈방

숙자 마미 2007. 9. 12. 00:29


 

 


 

     아무도 없는 이자리 !!

     나를 기다리는 이방은 내방이죠

     인심 좋은 주인이 인심쓴 비워준 방

     세상살기 힘들고 워러우면 살며시 찼아와서

     둥굴 둥굴 굴으다 돌아가는 별장같은 내방

     아무도 없어 내집같고 아무도 없어

     그리움 마져 잊고가는 텅빈 이곳이

     내방이 있는 집이람니다

     사랑 하던이도 어델가고 보고싶은 이도

     어델 같나요 큰소리로 워치면 돌아 오려나

     밉다고 소리치면 오려나

     숨은데도 간데도 알수 없어라 서로에 무관심이

     편하다 해도 아는인지 모르는 남남인지

     사릴수 없고 생각도 머물곳 없어라

     원 노래는 이렇게 너줄 하게 흐른담

     잊을건 잊어야지 언제나 아물지 않은 상처를

     쓸어 않고 아기처럼 노래 하문 어쩔 것인가

     이제 어른이 되세요 강하고 담대 해지시길

     별것도 아닌거 사랑이고 이년인것을

     이힘들고 어려운세상에 얼마나 힘들고 뛰는세상에

     봐보 처럼 살건가요 뛰여가세요 철없이

     살지 마세요 강하게 입슬을 깍 물고 달려요

     두주먹을 꼭 쥐여요 넘어진 자리 다시 서지 마세요

     뒤돌아 보지 마세요 자신만 보세요

 

     2007년 9월 11일 김숙자

출처 : 나를 기다린 내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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