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숨고 싶다]

숙자 마미 2007. 9. 13. 00:37
(8)
 

      어데 설가 어디에 숨을가

      혠실을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버리고 십다

      도망 가고 십다

      세상사가 재미 없고 울고 십다

      누가 때리지 않아도 아프고 슬프다

      소리내서 통곡 하고 싶다

      도대체 너는 왜 태여낱으며

      왜살아야 하는가

      보이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밉다

      꽈베기 처럼 틀어지고 아퍼서

      견딜수 없어요 피를 나눈 형제도

      친구도 모두 싫어짐니다

      눈에 베는 모든것이 다 팽개치고 십습니다

      내게만 가옥한 현실

      마음 기대고 한잠 자고 싶다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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