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천년을 산다해도

숙자 마미 2007. 9. 17. 12:12


    2006년 12월 16일

     


    천년을 살아도 변할수 없어

    그때 그옷을 다시  찿아입고

    그자리 되가서서 동서남북

    끝간대를 바라봄니다

    맨 끝머리  히부연 안개가

    그이 같어서 발돋음을 함니다

    천년을 살아도 변하지 않는

    값지고 고귀한 사랑 ~~
    지나간 천년이 누가 길다고 그랬던가 ~~
    이젠 히부연 안개꽃이 가리워
    마지막 발 돋음 이라도 해보네 ~~
    그대여~~!!! 어디게신지
    큰소리로 불러 다오 ~~


    목이 터지라 소리를쳐도

    부르는 이소리가 목선을 넘지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아 아 아 ....

    찢어지는 아품만 더하는구려

    새들도 아름다운 사랑이 .....

    사람이 었찌 못나 외톨이 되였뉘

    더한 발돗음으로 나를세우고

    그대찿아 구름타고 올으려내

     

    2006년 11월25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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