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얼래 된다더니
내가 어려 지는가
요사이는 정신없이 돌아다닌다
낙옆도 밟아보고 기차도 타보고
툭하면 가방지고 나서는 내가
그것도 누가 부르기나 하는것 처럼
바뿐 걸음으로 급히 나가는 나를
보는 사람들은 또 나가세요
이렇게 말한다 팔자가 좋태나
그거 맏는가 그럴지도 모르지
만고에 밥 챙겨줄 사람이 있나
늣게와도 무엇 하다 늣게 왔냐고
혼내는 사람이 없다
다만 전화만 잘받으면 된다
어데 가든지 오던지 보고는 꼭하고
전화만 잘 받으면 된다
쉴틈없이 잘도 나간다 내일은 또
친구와 함게 수락산 가려고
도시락 준비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았다
친구들은 나를 요리사라고 부른다
무엇 만들다 맥히면 내게 전화해서 묻는다
부지련히 늘 바뿐 나다
얻어드리는것도 많다
늘 등 등 이핑겨 저핑겨로 혀매는가 보다
2007년11월 1일 시시한 숙이 투정으로 11월에 첫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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