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11월에 시작]

숙자 마미 2007. 11. 1. 01:37

 

 

 

 

 

 

       나이가 들면 얼래 된다더니

       내가 어려 지는가

       요사이는 정신없이 돌아다닌다

       낙옆도 밟아보고 기차도 타보고

       툭하면 가방지고 나서는 내가

       그것도 누가 부르기나 하는것 처럼

       바뿐 걸음으로 급히 나가는 나를

       보는 사람들은 또 나가세요

       이렇게 말한다 팔자가 좋태나

       그거 맏는가 그럴지도 모르지

       만고에 밥 챙겨줄 사람이 있나

       늣게와도 무엇 하다 늣게 왔냐고

       혼내는 사람이 없다

       다만 전화만 잘받으면 된다

       어데 가든지 오던지 보고는 꼭하고

       전화만 잘 받으면 된다

       쉴틈없이 잘도 나간다 내일은 또

       친구와 함게 수락산 가려고

       도시락 준비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았다

       친구들은 나를 요리사라고 부른다

       무엇 만들다 맥히면 내게 전화해서 묻는다

       부지련히 늘 바뿐 나다

       얻어드리는것도 많다

       늘 등 등 이핑겨 저핑겨로 혀매는가 보다

 

       2007년11월 1일 시시한 숙이 투정으로 11월에 첫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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