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 금
이길만이
당신께서 가야할
길이었다면
한걸음 비켜써서
돌아 가시면
아니 되셨습니까
깊쑥한 뿌리
내리웁고
아낌없는 귀한정 남기셨던
당신이기에
이제와
먼길 떠나시면
어떡합니까
그맘다
헤아리지 못한
불초한 몸 어쩌라고
불초한 몸 어쩌라고
2009..6. 25. 고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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