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루 하루 쉽게도 넘어 가는구나
어쩌면 그리 덤덤히 시간이 잘도 갈가
아푼 사람도 기뿐 사람도 슬푼 사람도 꼭같이
오늘과 내일이 꼭같이도 가는구나
가는세월은 공평도 하구니 어김없이 가고 오고
막고선자도 없드냐 잡는 이도 없드냐
쉬지도 않고 잘도 오는 구나
부르지 않아도 오고 가라지 않아도 잘도 간다
오늘은 앳군즌 세월을 잡고 투정이다
어지간히 할일 없고 무정하다 아픈 몸을 끌고 않아
비지 땀을 흘리면서 한자 한자를 글어 내려간다
뉘워있는것도 힘들었다 기침은나고 땀은 흐르고
목은 가랑가랑 하고 열은 올랐다 나렸다
춥다 더웁다 일어나려면 끙끙 거린다
모두가 귀찬고 하기싫다 먹기도 싫고
살기도 싫다 재미없다 께임도 그렇고
닉을 헤매는것도 글을 쓰는것도 재미 없다
성경을 쓰다 말다 컴을 열었다 덥었다
다닐수 없다는것 기운 없고 아프다는것은 고통 맏다
싫다 싫다 내가싫고 또 너도 싫다 사는 자체가
애매하고 재미없다 힘들기만 하다 진땀나는 세상
세상을 동댕이 칠수 있으면 태질 해버릴것 같다

'[숙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고 싶다] (0) | 2007.09.13 |
---|---|
[가슴은 아퍼도] (0) | 2007.09.13 |
[내가 다하면 네게 오리라 !1] (0) | 2007.09.07 |
[아들같은 내딸 박문희] (0) | 2007.09.03 |
[지금의 나를 사랑 하세요] (0) | 2007.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