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부르지도 마 !!]

숙자 마미 2007. 9. 15. 16:29

 

 

 

 

      부르지도 마 !!

      찿지도 마

      메아리로 들려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어 !!

      온통 뒤틀린 소리는 내마음도 불편해

      나는 꿈속처럼 폭은하고 다정한

      풋솜 이불 같어씀 좋겠어

      이리 날으고 저리 날으면

      난 아무것도 안보여

      너무 많이 흔들지 말어

      바람이 무서워

      세월이 너무 무서워

      그냥 그렇게 그자리에 머무를수 없는가

      아는체 하지 말어라

      두눈을 딱 감고 생각 하지마

      난 아무것도 안본거야 안들은거야

      월래 헌자 였던걸

      조용히 가자 살며시 가자

      발돋음 하고 가자

      난 아무것도 베이지 않고 못본거야

      김 숙자

'[숙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사우드의 밤]  (0) 2007.09.15
[가던 길도 꿈이였소]  (0) 2007.09.15
[간직 할수 없는것]  (0) 2007.09.13
[나여기 서서]  (0) 2007.09.13
[숨고 싶다]  (0)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