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살 때 주의할 점은 햇빛이 안 들고, 덥지 않은 곳, 진동이 없는 곳에 보관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 상표에 포도품종, 생산자가 명시돼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이밖에 차갑게 마실 수 있는 것으로는 아이스와인이 있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눈이 내린 뒤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당도가 높고 디저트로 쓰인다. 아이스와인은 4만원 이상으로 값이 비싼 편이고, 너무 달아 많이 마시기엔 좋지 않다. 아이스와인으로는 캐나다산 이니스킬린(Inniskillin)을 5℃ 내외에서 마시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레드와인의 경우, 30분정도 공기와 접촉하도록 둔 뒤 마시면 맛이 깊어진다. 남은 건 마개를 잘 닫아 냉장고에 두면 2~3일 뒤엔 또 다른 맛을 낸다.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와인을 남겼을 땐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도 별미다.
칵테일엔 ‘미모사’( 스파클링와인 1/2+오렌지 주스 1/2), ‘키르’(화이트와인 4/5+카시스 1/5), ‘스프릿처’(화이트와인 3/5+소다수 2/5) 등이 있다. 일주일 이상 마시지 못했을 땐 얼려 두었다가 화이트와인은 샐러드나 무침요리, 레드와인은 고기를 숙성시키거나 생선 요리할 때 넣는다.
이밖에 와인에 대한 여러 정보는 프리첼에 있는 ‘와인 N Joy’, ‘싸이월드’의 ‘와인과 사람’, 다음의 ‘와인 리더 소믈리에’ 등 동우회와 와인유통회사 인터넷 사이트 (winenara.com, wine.co.kr, wine21.com) 등에서 찾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