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내가 지금것 살면서 무엇을 남았는가 ^^*뒤돌아보니 그무겁고 힘들었던 날들도어느새 누가 벗겨가고 두팔을 펴고 선자리 맴을 돌아보아도발돋음을 해도 손끝에 맷이는것이 없다댕그랑이 남은 나 몸 하나를 나는 미련없이 보내련다 무엇엔가 늘 매달리 면서날에 최선을 다한다 바라는이 없어도작은것에 감사하며 주위에 노여진 모든 사물에 감사한다없으면 없는것에도 감사하고 무겁지 않어서없는것에 감사한다 이젠 기역마져 흐려져힘들때도 있다 안경을 잃어 찼지못하고다시사러 나가는 때도 어쩌다 있다이제는 모든것을 수첩에 출랍부에기록하고 벽에걸린 영수증주머니 며거울에 매달린 중요한 메모들을 봐야한다이것이 나를 챙기고 사는 방어가 되였다어떤 분이 나를 사랑한단다 여전히 보내주시는 구애글을 읽을때숙이의 서글푼 미소는 입가에 흐른다이제 나는 남에 옆에서면 짐이다딸문희가 자기옆으로 함게 살잔다 물런 할수있는 것도 있겠지만 난이제는 평안이자유가 최선에 나를사랑하는 길이다난 내몸을 사랑한다 평생을 쉴새 없이 투진한내몸을 쉬게하고 싶고 한가한 시간도누리고 싶고 갈날 받은환자처럼 누리고 싶다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누리고 시간이짤으면 밤도 훔쳐 누릴것이다오늘 못자면 내일 내일못자면 모래 졸음이 오면 공원 펜취라해도 토끼처럼잠자고 쉴것이다 최상에 행복자가 되고 싶고강아지 처럼 살려고요 ............... 2008년1월27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