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 묻지 마세요]

숙자 마미 2008. 2. 13. 22:15

 

 

 

 

 

 

 

      누구냐고 내게 묻지 마세요

      내가 누구인지 난 아무것도

      모르니 깐요

      멍하니 서서 그냥 버티려고 함니다

      누가 암니까 그냥 서있다보문

      나를 아는 누구를 만날지요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씨워주고

      추울가 염려해줄 친구가 와줄지

      잃어버린 것들을 되돌려줄이가 있을지요

      그렇게 두손을 들고 서있다고

      웃지 마세요 누가암니까

      웃는 당신이 내속래를 었찌 알것인지

      때론 문어지고 때론 너무 아파

      울지 못했어도 내가 있어 좋은 날이

      올련지 누가 암니까

      바람은 언제나 한쪽에서만 부는건 아니잔아요

      그때가 오면 보드러운 바람을 타고

      따스함을 품어주는 바람이

      향기를 품은 꽃이 필련지요

      그때는 내가 누구인지 말하지 아니 해도

      당신은 아시겠지요

      너무도 진실한 아름다운 사랑 이였다는 것을.........

 

      2008년 1월25일 김숙자 세월이 너무 빨리지나가는건지

      내가 느려진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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