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아기 솜 방울]

숙자 마미 2008. 3. 24. 11:48

 

 

 

 

      사랑이 머문자리
      노오란 매화 꽃 한송이를
      풋솜위에 살포시 올려 놓고
      슬묘시 숨여들어
      흔들리는 가지위에 녹색 아기손 내밀고
      잊은듯 새록 새록 꽃 피우는구나
      아 아 아 !!
      그냥 그대로 동구라져 잔듸 묻이고
      파란손 내밀어 살포시 엿보는구나

        어느새 마른 가지엔

        진홍색 입슬내밀고

        들릴듯 말듯

        나를 부르는 소리

        버선발로 뛰여나가 맞이 할가나

 

 

 

 

 


'[숙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그렇게]  (0) 2008.03.25
[당신이 안계신날]  (0) 2008.03.25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0) 2008.03.23
[내가있어 갱시리 행복 한날]  (0) 2008.03.22
[당신 누굴 가]  (0)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