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어 쩌라고]

숙자 마미 2008. 3. 9. 09:18

오 와 어쩌나 !!


하루같이 늘 내곁에엔 당신이
따스한 온기로 배여들고
흙으로 다져저 바위가 되고
아무리 파도 흙인 것을요
60평생 다져 바위같어진 흙 덩이
쓸모없어 봐주지 않는 궁창에
었지 찿아 다듬으시는가
고난이 땀으로  만드시는 애절함을
풀 한포기 설수 없는 바위틈새를 내여
청솔 한그루 심었구려 !!

힘들게 선 저청솔 아름답더이까

갱신이 버터서서 하늘만 바라는것을

보시옵소서 !!

어린 나무어야 식목이 되지요

빨갓게 타들면 어떻게 해

      '[숙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래 ]  (0) 2008.03.14
      [나여기 서서]  (0) 2008.03.09
      [물망초 같은 마음]  (0) 2008.03.07
      [허공을 향한 내편지]  (0) 2008.03.07
      [야 아그야 능청맏게 자는척]  (0) 200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