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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없이 주룸만 더하고 그렇게 세월을 보내도 괜찬으려나 한심한 나를 보면서 슬퍼진다 한개씩 죽어가는 나를보면서 난가슴으로 운다 아무리 발버둥거려도 촛불이 다하듯 내가 다해가는 것을 한해 한해가 달라지는 나를본다 내가 왜살아야 하는 이유도 없이 살은것에 감사하며 사는 내가 어이없다 왜사는데 뭐가 감사한대 그런말 하고 싶다 월래 모자라고 봐보 아닌감 그래도 괜찬아 메기눈이 적어도 저먹을건 찼는다질 않는가 조금 성에 안차면 어떼 조금 모자라면 어떼 남는것 보다 낳다 이말 우리 목사님 말씀 그건 내가 음식할때ㅜ 늘 많이해서 목사님네 가족을 일주일내 먹게 하니 듣는 말 내앉은 주의엔 여러 이름을 하고 이방 저방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야 너왜사니 그들에게 물으면 뭐라 답할까 애들도 살의무가 있을까 할머니 우리는 살기 싫어요 할머니가 억지로 방까지 같다 함게 살자고 가져 왔잔아요 우린 벌써 고만 살고 싶었다구요 와 이러면 어떻게 해 나처럼 답하면 어떻게 해 정말 열심히들도 큰다 그래 애들아 난 너희들에 엄마다 아침 저녁으로 너희들 기르고 물주고 살피는 자미로 산다 잘자라고 꽃도 피우고 사랑도 하자 이름도 지어줄게 ..................
2008년2월 5일 김숙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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