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아 가고 싶다

숙자 마미 2009. 12. 16. 10:18

 

 

 

 

아 오늘은 가고 싶다

어디엔가 정다운 사람을찼아

정다운 말을 나누고

따듯한 밥 한그릇 함께 나눈 다면

마주 보고 커피한잔 나눌수 있다면

세상이 아름답울 것  같아

사랑이 아니어도 

사람이 그립다 다덥는다 해도 

사람을 만나서 함께 할수 있다 면

더한 복이 없겠지

세상은 무섭고 사람은 두려운것 

같은 이면 이술을 었지 구별 할꼬

창문을 두두리는 바람이 아닌 그리운 친구

농을 함게 할수 있는 사람

화료가에 군고구마 묻어 부젓갈로

찔러보며 세로 먼져 먹겠다고

같고 도망가는 친구 

밥그릇에 밤 빼가는 내동생들 처럼

반찬 더먹겠다고 젓가락 들고

따라다니던 내 어릴적 동생들 처럼

내것이 적은가 너것이 큰가 겯눈질 하면서

오늘 아침은 추억을 먹어 본다

빈말 아닌 믿고 웃을수 있는 친구

따듯한 사람이 그립다

입가에 묻은 밥풀 떼여주고

언손 녹여 주는 친구가 눈속으로 들어와

오늘은 아침 부터 투정 부려 본다

 

 

2009년 12월 15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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