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목마르고
갈망은 설업죠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나 들어도
가슴설래고
마음과 몸은 함게 가질 못하죠
마음은 늘 달려가도
사랑에 쫓는 몸는 쉽지가 않죠
용기있는 자에 것이죠
언제나 멀쭉이 비켜서서
눈만 껌벅이다 다 지나가면
어쩌나 말한마디 못하고
아쉬워 목이메도
목에 걸린 말
끄낼수 없고 맘돌며 사랑해요
때늣는 말을 가슴으로 하죠
듣는이 없어
아무도 답을 못하죠
아무말 못해서 아무답도 없지요
차라리 국화 꽃이라도 되였더면
행기라도 날려
바람에 몸이라도 흔들어
내마음을 보일것을
이는 이래서 못하고
저는 저래서 못가니
텅빈손 텅빈 가슴
무엇을 채울까
다가고 다 자나가니 바람 뿐이라
춥고 서러워라 어쩔고
울지도 못하니 가슴만 타고
멍하니 서서 허리만 굽었구나
눈감으면 그리움만 쌓이네
눈안에 그릴 님마져
채워놓질 못하고
아무도 없다고 목을 놓는 구나
사랑 한다고
사랑 했다고 !!
어디에다 쓸까 말을 할까 .......
2010년 3월5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