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강원도

숙자 마미 2013. 3. 27. 20:03

 

 

 

3월 25일 난 이곳 딸에게로

이주를 했다 일년을 이곳에서

살다보니 이곳이 몸에 익어

집이 낫설어 졌다

공기맑고 시원해서 좋다

산도 들도 바위도 새로워 보이고

정들어 보인다

난 삼일째나 밭에 돌고루기를 하고 있다

차근차근 자갈을 캐내서 밭뚝에 고루고

밭을 만들어 도라지를 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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