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들력
가을 햇살 눈부신 기쁨으로
쏟아 내리는 맑은 詩語들
홀로이 흔들려서 아름다운 사람이여.
피어서 香氣 높은 꽃으로
하얀 들菊으로 피어났구나.
꽃잎이 져서도 까만 별로 익어
높게 빛나는 가을사랑이 되어요.
살며시 발자욱을 찍고
고운 詩줄에 눈을 감는다
사랑이 아닌 그리움으로
그리움이 아닌 향기로움으로
가슴에 수미는 따스함으로
온몸을 감싸는 구나
2013년 10월 6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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