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열차안에서
수시로박꾸이는 경치를바라 보면서
아직은 살아서 이렇게 헌자 열차도타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수 있다고 헌자 머리을
끄덕여 봄니다 그리고 살아 있어서 감사해야 하는가
열분 미소를 흘려봄니다 세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밤자고 나면 달라지는 세상 어릴적 생각을 해봄니다
춘천에서 의정부까지 두시간이면 가는것임니다
이차저차 갈아타도 방천계곡에서 집까지 세시간이면 오는것임니다
참좋고 아름다운세상 맞습니다 한여름에 흰밥을 먹을수 있고
수시로 고기를 먹을수 있는 너나없이 옜날부자못지 않은
호강을 하면서도 투정을 부림니다 반으질 하지안혀도
손안대고도 많은 빨래를 한여름에 얼음을 겨울에도 과일을
야채을 먹을수 있고 누구나 자가용을 타고 시장도 감니다
또 양반도 못하는 여행을 피서를 얼마나 좋아지고 행복하고
편한세상 임니까 그런대 늘불만이고 투정인것은 더많은 행복을
더많은 욕심을 부린담니다 편해지고자 만든 자가용이 내뿜는 매연
내가되마시고 냉장고 에어콘이 만들어낸 온유화에 공기 안좋다고
가진자들은 시골산속에 별장을 짖고 산자연을 파혀치고
나무를베고 바위를 부수고 땅을파 산을 허물어 냄니다
조금남은 우리네 숨통을 마자허물고 나중은 어쩌자는 검니까
편한거 좋은거 아니고 좋은옷이 좋은거 아니구나 생각을 해봄니다
땅을 마구파고 구멍을내면 지구속에 덜식은 불에 물이들어가면 화산
수많은 사람이 피참하게 죽을것이 아니겠는지요 하나좋으면 하나는 망가지는
양면성 덜깨인 생각으로 걱정을 해봄니다 우리는 그런대로 살다간다지만
우리들에 자식들은 어쩌겠습니까 똑똑하고 간편한 스마트폰 무섭고
겁도 남니다 어느나라 어디라도 척척 해결해내고 수말리밖에다 손수
글을쓰고 그림도 그림니다 사람보다 영리한 비서를 저마다 하나씩 들고
마구 낭발함니다 효자도하고 나뿐짖도 하고 주인이 식히는대로 복종하죠
어떻게 생각하면 무서운 괴물임니다 두려운 물건이 폰이죠
허지만 주인에 따라 변하니 좋은친구 좋은 안려자 좋은 내수죽같은 폰
정말 이젠 컴보다 더영리한 스마트폰 좋은친구 사랑하며 잘써야 겠습니다
누가 아나요 폰이 화나면 무서운 괴물을 불러 나를해하면 어째요
별라별 망상하다보니 상봉역이람니다 숙자씨 나리세요 ㅎㅎㅎ .......
2014년 8월26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