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열려있는 사람

숙자 마미 2007. 1. 27. 14:05
 
 
열려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고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는 법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할 것이기에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이다

들판에 피어 있는 들꽃들은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싸우려고 들지 않으며
아무런 갈등도 없다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자신을 낮추기를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다툼을 하지 않듯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는다

아지/박래철
오늘이가면 11월 첫주말 멋들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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