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잎없는 나무 꽃은 피고

숙자 마미 2007. 6. 27. 09:18

     잎없는 가지에 꽃피듯이

 

 

     잎없는 가지에 꽃은 피듯이

     가는길이 마음에 안든다고

     돌아갈수 없고 재미없다고

     나를 놓을수 없어

     꼭붙잡고 뒤돌아봄니다

     내가원해서 태여난것도

     좋아서 산것도 아니쟌아요

     가는세월에 한몸을 언고

     유유히 산것도 아니지요

     날때부터 누군가가 쥐어준 그길은

     어느날 함게하기위해 사랑이란

     보자기로 나를 싸고 그안에서

     그짐을 벗지못하고

     한세월을 허겁지겁

     때론 억굴하다고 고통에 고통을 더해

     몸부림도 쳐보지만

     내인생에 그들이 없었다면

     나로설수 없었고 그들이있어 오늘이

     있을수 있는것을요

     정말 힘들고 죽고십도록 고통을 더해도

     따듯한 이불속 작은 보금 자리

     에도 감사함니다

     이천지에 걷어줄이 없는 나를

     살수 있는 여유로움이 행복이라고

     감사하고 삼니다

     너무 힘들어서 숙이 돌아볼 여유 없어도

     네아이들이  있어 행복했고

     내삶이 산교육이되여

     열심히사는 아이들이 아름다우며

     미국 메샤추세스에 사는 큰딸 

     미국 대학을 나와 수간호원으로 일을 한담니다

     수말리 이국땅에 맨주먹으로 헌자가서

     박사는 아니어도 얼마나

     장한 내딸임니다 가끔은 숙이 인생이

     흙이 빛나고 햐이 있듯이

     땀방울에 열매가 맺고

     메마른 가지에 겨울을 이겨낸 꽃이 핌니다

   

    

     2007년 2월9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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