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그냥 갈수 없잔아]

숙자 마미 2007. 10. 24. 09:03


 

 

       살짝이

       맨져 보문 안될가요
       살포히

       않아보문 안되나요
       그림자 처럼

       볼에 내얼굴 대보문 혼나나요

       고운손 살짝이 깨물어 보문
       많이도 아플가요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

       뒤에서 안아봄니다
       곱기도 하고 보드럽기도한

       당신 !!
       두고 갈수 없는 당신
       안고 갈가

       업고 갈가
       무엇으로 어디에 숨기고 갈까 ?

       다시와도 그자리 그대로

       있으려나

       세월이란 놈이

       바람이란놈이 아서 가지 않으려나

       그냥갈수 없어

       그냥 갈수 없어 나여기서서 !!

       그냥 갈수 정말 없어 .........

 

       2007년10월24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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