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체워도 체워도
다
체워지지 않은듯한
허망의 욕심
시기하여
미움어린
어둡고 무거운 맘
다
가지고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었고
맘 고생 하였는가
이제
무거웠던 그것들
다
내려놓고
어두웠던 그자리에
작은
등불하나 켜
닥어오는
섯달추위에 움추릴 사랑
그
언 몸들
포근스레
보듬어 안었으면.....
2008.12.25 고운시
출처 : 노을이머문자리
글쓴이 : 고운시블르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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