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되돌릴수 없는 길

숙자 마미 2007. 11. 22. 10:02

 

 

 

 

     내가 왔어요

     나여기 왔어요

     텅빈 이들에 서서

     목놓고 부르는 이목소리

     들으심니까

     내어머니 !!

     이세상 천지에 온통 낙옆이 깔리고

     낙풍은 몰아치는데

     내어머니 추워서 어찌 할고나

     아 !! 어머니

     내 어머니 그리워라

     언제나 받기만한 어머니 사랑

     지금쭘은 조금은 돌려드릴수도 있으련만

     닥아갈수 없는 당신에 가슴앞에

     후회요 아품이요 그리움 임니다

     용소 하소서 용소 하소서

     당신 가슴 아프게 한 불효를

     지금도 그다리를 지나다 보문 어머니의

     통곡 소리를 나는 잊을수 없습니다

     아버지 돌아 가시고 정미소 괄리며

     농사일이며 불가부득 정리 해야 하는

     어머니의 그아푼 마음을

     아 아 아 도와드리지 못하고 위로도

     못드린 어린 동생과 나

     엄마 엄마 우리가 있잔아요 엄마 집으로 가자

     엄마 미야해 엄마 집으로 가자

     그후로 우리는 친척 근쳐로 와서 의지 하고 산다고

     서울로 이사를 왔고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또몃년에 세월이 힘들게 같고

     어머니를 또 잃어씁니다

     이제는 지금 쭘은 잘 모실수도 있으련만

     어머니가 안계시니 내가 움니다

     추운 날이면 평안한 날이며

     엄마가 그리워서 나는 움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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