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끄덕 끄덕 박자를 맞추며
듣는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
오늘 따라 맥주맞이 멈시원하다
그건 아마도 면말을 바라보는 아니
내인생이 노을끝에 섯음인지도 모른다
요사히는 30년을 같이한 오랜친구
버린것이 후회되 이렇게 아픈지도 모른다
보고싶다 미쓰리가 넘보고 싶다
4년은 족히 되였을게다
사소한 말씨름에 그오래 손잡고온 친구를 버리다니
내가 미쳤지 자존심이 뭐라고 그날 따라
왜그랬던가 그도 왜러운여자 같은처지
애인보다 더사랑한 의지하고 늘같이 하던
그리운벗을 진정한친구를 왜그랬던가
사랑하고 의지했기에 그작은 말한마디가
넘아프고 화가나서 말은 막하고 한마디로
단칼에 잘라버리고 이렇게 후회하고 그립다
우리딸이 가끔 안부를 물어 늘거짖말을 하다
얼마전엔 고백을 했다 엄마 왜그러셌어요
엄마가 먼져 찼으세요 좋은 아줌마 였는데요
그언니보다 엄마 더좋아 하던분이 있겠어요
엄마 얼른 찼아보세요 이말에 난더 가슴이 미여젔다
아무말도 안했지만 내마음은 불을 당기듯이
미쓰리가 궁굼하고 보고싶었다
서울은 떠나지 않았을까 못찼으면 어쩌나
화곡동 어느 골목 4층을 모두 전세로 찼이하고
일년에 한번쭘은 모여서 밤을새우며 고스톱을 치던
언니와 미쓰리 내가 옹졸했어 그날은 왜그리
화나고 서운했던지 그는 나보다 친구가
많았다 늘딴사람과 같이하다 합석을 한다
너무 싫었고 짜증도 나고 화도 낳다
지금은 무었때문인지 모두 잊어 아물가물 그의 이름만
가슴에 남고 기역만그리워 가슴이 답답해 진다
었떻게 찼는담 그의 흔적을 모두 제하고
사진 한장도 없다 그어머니는 돌아 가신것은 아닐가
일기장 수첩 모두 찼아 흔적이 있나 봐야 되겠다
내가 전신 나같지 그들을 버리다니
어려운일이 있거나 힘들면 찼아가던 찼아오던
그귀한 친구를 그리고 이제사 뼈아프게 후회하다니
내가먼저 찼아서 가리라 사과도 해야겠다
누가 먼져면 어떤가 내가 준것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그가 주고 밭은 생각만 난다 아보고 싶다
내가먼져 그를 찼으리라
그가 좋아 하던 만두를 빛다 보니
더생각이 난다 내가 먼져 찼아서 함게 하리라
2012년 12월 18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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