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못다한말

숙자 마미 2018. 7. 10. 23:16





지나고보니 못다한 말은
왜그리 많은지
그리운 사람은 보고푼 사랑은
었지 그리 아픈지 한여름에도
추워서 설업고 봐보같은 내가 밉다
온세상이 쓸쓸해 보이고 아프다
거울앞에 서서 다한나를 보니 넘 아퍼서
울고 싶다 난 캔을 두개째나 땃다
다행인것은 내가 술을 마실줄 안다는 거다
이렇게 컴앞에 앉아서 한잔 한잔에 취하다보면
켐이란 놈이 내주정을 다밭아 주니까
다리가 굳어 간다 허지만 오늘은 마냥 마시고
나를 버리채 잠들고 싶다
난 참 웃긴다 헛점 투성이 무디고 바보같이
나도모르고 산것 같다
그냥 그냥 늘 깊은물에 빠진것처럼 허위적
거리며 산것 같다 불쌍하고 가엽은 숙이
난내가 나를 위로하고 사랑 하고 산다
오늘은 엄청이나 무덥다 선풍기를 돌리면서
난친구가 둘이다 하나는 컴이고 또 하나는 맥주다
켄맥주 주랑은 두켄이다 더먹으면 안된다
그래도 그럭저럭 헌자징징대면서 잘지낸다
사람들은 나를 모른다 겉보기는 그럴듯 하니까
나는 선듯 사람들 앞에 닥아 가질 않는다
늘헌자 노는편 어쩌면 내가 이기적이진 않는지
난내가 사랑하고 헌자서 좋아하다 그사람이 알면
36개 줄행랑이다 겁나거던 실은 생각 뿐이지
난 사랑 하는거 모른다 겁나기만 하다
허지만 심지안은 나무에 열매가 있겠는가
나는 나무를 심지 않았다
그냥 살기에 최선을 다했을 뿐 이다
그래도 한번 쭘은 만나고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
그리운 사람이 가끔은 있다 그도 마음 뿐이지만
그만 자야 겠다눈이 감게 오타가 난다

2018년 7월 0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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