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여름밤
요사히는 었지 더운지 숨이 막힌다
아스팔트위가 얼마나 뜨겁던지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 타들어 가는 곡식들
아침저녁으로 불을 주어도 헛수고
이가뭄을 어쩐단 말인가 돈없는 사람은 농사도
못짖는다 씨앗갑 농약갑 거기다 하루수에다
물주는 시설없이는 어느곡식도 남지를 않는다
거기다 요사히는 노인들이 하나씩 운명을 달리
하신다 이동리는 어르신이 많다 장수동네인것 같다
모두 죽기위해 사시는 분들이다
안즈면 자다가 조용히 가시는것을 소망한다
나도 죽을 곳을 찼아서 온것이다 조금남은 생애
마즈막을 공기맑은곳에서 남들처럼 평안을 누리고
설업고 피곤하던 인생을 달래고쉬다가 가려고 한다
꽃밭을 각구고 야채를 심고 상상으로 로망하던
고향 어릴적 노닐던 산골 아무도 없어도 좋다
사람없는곳은 없다 열심히 색이고 친하면서
늘인사를 한다 처음볘는 분도 인사를 하면 댁이 나아우
아니요 늘베니 그냥 인사 함니다 피시 웃으신다
이것이 내 삶이다 내가 펀순이다 ..........
그냔 이곳분들과 함게하려고 나를 버린다
많치안은 동리분들 아직도 얼굴을 다익히지 못했다
그냥 안녕 하세요만 잘하는것 같다
화단에 수박을 두그루 심었더니 세덩이가 열렸다
두덩이를 따서 냉장고에 보관 아들이 오면 하나는 줄거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화단이 있다는것이고
마당에 차한대는 댈수 있다는거다 초소매끝까지 다 초식
나물 인삼 도라지 다심어 노았더니 넝쿨이 우거져
뒤란을 돌아가질 못한다 가을이면 모두캐구 좀정리를 해야 겠다
심고 싶은것은 다심은 모양 ㅋㅋㅋㅋㅋ ......
2018년 8월 14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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