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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들 간들 곳부러질것 같은 가얄푼 너모슷 찬세리에 슬어졌구나 바람은 불어 네몸을 말리고 사랑한다고 하루를 멀다 찿아들던 님네들도 계울따라 떠낫구나 한적한 이뚝방길을 찿아드는 발길도 멋어 사정없이 불어대는 모진 바람 막아줄이 없어라 몸이 아서져라 불어대고 추위에 떨고 아품에 울고 왜러움에 지쳐 몸안에서 우는 소리 듣는이 있는가 이산과 저산이 맞부딛쳐 울고 머얼리서 산울림하는 계울새는 노래를 하는가 설어워 우는가 알둥말둥 가물가물 멀어져가고 어제를 잊으려 나를 버렸네 아아 가고 오는 세월아 무엇을 찿아 오늘과 내일을 분주히 넘나들고 열심히도 찿아 도니는구나 아아아 !! 세상을 지고가는 세월아 누가 네게 묻드냐 코스모스 피든 언덕이 어디야고 말하지 마라 말하지마라 아서지고 부서진 모습에 그가 놀라 가버리면 기다릴 님마져 없어지나니 아아!! 가을도 가고 눈비맞아 흔적좋차 없어져도 못잊는 미련이 뿌리를 내려 다시피는 꽃처럼 아슥한 안개처럼 온몸을 감도누나
2006년11월16일 새벽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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