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기보다 사랑이 앞서는
그립고 안타까운 당신
지워도 지워도
그리움은 속삭여 오고
새록새록 내겦에 머물고
아름다운 향수처럼 내게서
가실줄 모르누나
봐보 같은 당신이
뚝백이 된장 찌게 처럼
잔잔히 끌어넘치고 그내음이
온지면에 펀져들고
무순 이년에 언제보았다고
무엇을 받은일 없는데
마음이 혜한 탓이려니 탓이라
내도 나를 모르고
그냥 집어준 떡 한개처럼
삼키워 지지 않어라 !!
2007년6월9일 김숙자
밉기보다 사랑이 앞서는
그립고 안타까운 당신
지워도 지워도
그리움은 속삭여 오고
새록새록 내겦에 머물고
아름다운 향수처럼 내게서
가실줄 모르누나
봐보 같은 당신이
뚝백이 된장 찌게 처럼
잔잔히 끌어넘치고 그내음이
온지면에 펀져들고
무순 이년에 언제보았다고
무엇을 받은일 없는데
마음이 혜한 탓이려니 탓이라
내도 나를 모르고
그냥 집어준 떡 한개처럼
삼키워 지지 않어라 !!
2007년6월9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