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으면 보이는 그사람
돌아서면 더욱 애석구나
사랑 한다 말할수 없어
얼굴만 붉히네
보는 사람 있으려나 수집어지네
몸은 늙고 맘은 소녀라 아직도
그대 보고 파라 언제쭘 나를 아실가
새하얀 머리털을 날리며 손짖해 보네
다하기전 꼭한번 그말을 못하고
헛기침만 하누나
가는 세월은 살같이 가고
등굽고 허리 굽으니 칠십평생 다했구나
오고 가는 발걸음 여전 한데
갈길은 숨차오는 구려
넘고 또넘어도 그님은 없고
사랑 찾는 구구새 여전히 울어대네
돌아서면 그만인 인생
돌아서면 끝인 사랑 어찌 그리는가
하루 온종일 무순생각 그리는가
무섭고 두려운 사랑 무거운 발길
오늘도 내일도 파란꿈 행복이라
마음만으로도 행복이라 꿈꾸다 가는세월
너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 하고
모두다 숨겨노운 사랑 갈피갈피 서려
장미꽃속에 호랑나비처럼 !!
화려하게 그려놓은 내사랑 이어라
2019년 2월 9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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