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이루지 못한 내 사랑

숙자 마미 2019. 2. 13. 00:47



사랑 사랑이란 글을 써본다
사랑이란 입으로만 하는것도
또 돈으로 하는것도 아니다 많은 댓가가
따르는 귀중한 사랑이고 가장 하기 어려운
마음과 몸을 다하는 약속이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힘든 삶이기도 하다
쉽게할수 없는 말인데 우리는 아주쉽게 말을 한다
달콤한 사탕처럼 그사랑은 달수도 쓸수도
있기때문에 심사숙고 해도 혜여지고 아프고
상쳐도 받는다 이나이가 되면 누구나
왜러우니까 늘사랑 사랑 나도 여원하는 사랑 이기도
하지만 다주어도 안아프던 자식에게
까지도 사랑을 받고 싶고 갈급해 하고 서운하고
때론 노엽기까지 하다 이젠 위로받고 의지하는 것이
사랑인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사랑
자신 없어진다 한몸도 힘들고 아프고 벅차서
생각만으로 늘사랑을 하다가 이젠 갈망이된것 같다
줄수도 없고 받을수 밖에 없는 자신이기 때문에
닥아서지도 마음을 줄수도 없어 늘 왜럽다
잘알면서도 모르는 가까운데도 먼사랑으로 체염하면서
아파한다 육십대만 해도 줄수있는 사랑이 있었을 텐대
이젠 사랑도 기력도 바닥이 다난 나를 보면서
가끔은 사랑을 어이없이 그리워 해본다
주글주글 주룸이며 멋대로 이리저리 늘어진 볼품없는 몸
어디에도 기대할수 있는 매력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허망하기도 쓸쓸하기도 아프기도 하다
아이들 넷 기르는데 기력을 다하고 어느덧 여자가 되니
내가 다한것을 눙치면서 욕심 부리지 않는다
그러니까 난 눈이 높은것도 잘난것도 아니다
나를 알고 때를 아는 노인인것 아주 다행이다
김빠진 맥주처럼 ㅋㅋㅋㅋㅋ .......


2019년 2월 13일 김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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