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대신할수 없는 길

숙자 마미 2007. 1. 10. 21:35

 

 

      

     

 

 

       세상은 잠이들고

       어섬프레 저달은 나를 부르네

       내친구인양 반가워라

 

       저토록 서있는 내그림자가

       오늘따라 이리도 아름다울고

       보는이 없어도 내가있으니

       이에더한 복있으랴

 

       두다리 펴고 누우니 부러울것 없고

       철드니 세상이 내것이라

       나를 둘린 사물이 내행복이라

       버린 시간들에

       나를  남김없이 보내노니

       무거울것 없네

 

       텅빈 나그네 짐에 막대집어

       새짐꾸리니

       미련이야 없으랴만 운명 앞에 순복이라

       소슬바람에도 날개펴고

       저하늘 곱기도 해라

       나도가고  세상도 가자

       대신할수 없는 이길은 홀로 가는 길

       올재도 헌자요 갈때도 헌자요 

       너도 가고 나도가리

       아쉬울것 없네

      각자각자 주신 일도 다르다

      부르는 날도 따로 따로라

      사명도 다르고 사랑도 갈집도

      다르다네

      너도 가고 나도 가네

      갈곳도 다르다네

 

      2006년 9월 16일  김 숙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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