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저것도
난 싫어
모두다 할수 없어
괜한 몸부림에 힘빼고 울기 싫어
봐보라고 말해도
밉다고 말해도 할수 없어
난 울 기력이 없으니 깐
공원 펜취에 앉아
소녀가 되여서 꿈을 먹을 꺼야
소슬 바람에 감사 할꺼야
팔땩 거리는 심장에 감사 하며
숨쉴수 있읍을 감사 할꺼야
아이들에 소꼽 친구가 되여 할머니 할꺼야
야 아가야 아이스크림 사줄께
나랑 놀아 주지 않을 래
ㅎㅎㅎ..... 이렇게 조금 가다 보문
그럭 저럭 인생이라는 고지를
힘들지 않게 넘을 께야 !!
사람들은 자기가 어느 만츰 왔는지 모르지
마양 인생을 늘이려고 일선에서
욕심속에서 허덕이지
난 아니야 이제 욕심 부리지 않을래
있으면 나누고 없으면 없는대로
못난 나로 살터야
둥그런 숙이 그대로 살꺼야 ..................
그럴수 뿐이 없으 니까
2008년 8월 3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