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히도 쌓여진
사연 앞에 숙연해 지고
마음을 다잡아 봄니다
어찌하여 죽음 앞에서도
가족을 두고 낱설은 사랑 앞에
목을 메는 가
내가 그를 사랑 하였던가
내가 그를 유혹 하였던가
내세울것 없는 나 무슨 말을 하였던가
그의 순결앞에
무엇을 내노아야 한단 말인가
과연 나를 다줄수 있는 사랑을
그에게 줄수 있는건가
늘 함게한 싸이버 인생 서로 대한적 없는
앞에서면 낱설고 부끄럽고 거북한 사이
헌대 글앞에서면
서로를 구별 할수없이 얼클어진 사연들
암수술이라는 말앞에 작은힘 보태려고
주져없이 써내려간 사연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면 었떻게 책임을
아연해진 나를 보면서
그의 눈길을 피하는 내모습을 본다
아 나 었떻게 해야 하나
그가 진실로 닥아선다면 난 어떻게
난 그냥 그대로 살고 싶다
어떻게 할수 있는 몸도 아니다
젊음도 사랑도 남아있지 않다
텅빈 몸둥이 고목이된 삭정이 가지들
건드리기만 해도 부서지는 가지들
하 많이 쓴 사랑의 글들은
내안에 남은 한으로 염원으로 풀어 내는 것 뿐이다
난 누구도 이렇다 하게 사랑 해본적이 없다
생각으로 마음으로 허상으로 그린 사랑 일 뿐
아무것도 할수 없는 꿈을 한탄 했을 뿐
나를 나도 모르겠다 ....................
2008년 8월14일 김 숙자
'[숙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여기에 !! (0) | 2008.08.17 |
---|---|
달콤한 커피 한잔 (0) | 2008.08.17 |
[스크랩] 또 하나의 나 (0) | 2008.08.13 |
무 무 무 ............. (0) | 2008.08.02 |
지울수 없는 자욱 (0) | 2008.08.01 |